인구 추이 살펴보니...읍면동 위상 변화 뚜렷
인구 추이 살펴보니...읍면동 위상 변화 뚜렷
  • 심규정 기자
  • 승인 2019.12.0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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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읍면 중 인구 최다…문막읍 추월
기업도시,혁신도시 주변지역 인구 ‘흡수’

혁신도시, 기업도시 아파트 입주 여파로 원주시 읍면동의 위상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도시가 중소도시의 인구를 빨아들이는 빨대효과가 지역 내 읍면동 단위에서도 재현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기업도시가 위치해 있는 지정면과 인근의 문막읍, 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반곡관설동과 단구동의 인구 증가 또는 감소현상이 닮은꼴이다. 기업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된 지정면은 지난 10월말 인구가 11,951명으로 9개 읍면 가운데 가장 많다. 올해 말까지 읍 승격기준인 인구 2만을 넘어설 것으로 원주시는 대다봤다. 시는 읍 승격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원주시 유일의 읍인 문막읍은 18,307명으로 지난 9월부터 지정면에 추월당했다. 20년 가까이 2만 명 이하에 머물고 있다. 공단이 5개나 위치해 있어 인구유입이 기대됐으나 직주(직장과 주거지)불일치로 인구정체가 고착화 되는 양상이다. 혁신도시와 단구동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지난 10월 현재 혁신도시가 위치한 반곡관설동은 42,636명으로 1위 단구동(43,882)을 턱 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반곡관설동은 올들어 1월부터 10월까지 1,295명이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단구동은 1,881명 감소했다. 단구동은 10개월 내내 감소세가 지속됐다. 이와 함께 1군사령부 이전으로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 태장 1동은 지난 9월 인구(9,978)1만 명이 붕괴됐다. 한편 지난 10월 말 현재 원주시 인구는 348,158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인구는 4,088명이 증가한 나타나 전년(2,187)보다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주지역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신도심은 태생적으로 원도심의 에너지를 흡수하게 된다도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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