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자정부 해외수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 심사평가 전자정부시스템(이하 HIRA시스템)으로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바레인에 수출 후 320억여 원의 경제적 가치와 200여 개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가 200여 명이 심사평가원의 주요 기능, HIRA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기 위해 심사평가원을 방문하고 있다. 송재동 개발이사는 “HIRA시스템 수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개발도상국의 보편적 건강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