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 물품 판매하는 '협동조합' 설립
소초면 물품 판매하는 '협동조합' 설립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2.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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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3월 소초면주민자치센터내 오픈
원주세무서에 도‧소매업 사업자 등록
"일자리 창출, 자급자족 시스템 목표"

소초면 자생단체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공산품 등을 판매유통하는 협동조합을 설립한다. 소초면 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새마을회와 이장협의회, 농가주부모임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치악산협동조합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 7월 원주세무서에 도소매업 사업자로 등록했다. 우선 소초면자치위원회는 내년 2~3월 주민자치센터 내부에 매대를 만들어 지역 물품을 전시하고 물품 판매를 담당할 상시근무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치악산 팜도 개설해 인터넷 판매도 함께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초면 자체 캐릭터를 개발해 이곳에서 판매하는 농산물, 공산품 포장지와 매대 인테리어에 사용할 계획이다. 소초면 캐릭터는 자체 공모전 또는 소초면 립스톤디자인에 참여하는 연세대학교 LINK사업단을 통해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소초면 자치위는 협동조합 홍보를 위해 도내 자치단체 자치위를 초청하거나 홍보단을 꾸려 방문하는 한편 내년 5월 열리는 치악산FUN트래킹 등 각종 지역 행사에도 협동조합 물품을 판매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소초면 주민자치위원회 원용대 위원장은 그동안 소초면에서 생산되는 물품은 각자도생, 개인의 길거리 판매 등 판매 창구가 분산돼 있었다협동조합 설립으로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 스스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자급자족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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