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초대형 헬기 2대 원주,강릉 도입
산림청, 초대형 헬기 2대 원주,강릉 도입
  • 편집국
  • 승인 2020.01.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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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탑재량 대형헬기 2.5배
강풍에 산불대응능력 강화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재난성 대형 산불 증가 추세에 따라 강풍에서도 운항이 가능한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4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68대가 투입됐으나 대형·초대형급 헬기는 48대로 턱없이 부족해 강풍에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의 추가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추가 도입한 초대형 헬기(S-64) 2대는 강릉과 원주 등 강원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 공중진화 능력을 높이고 대형 산불에 보다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초대형 헬기는 물 탑재량이 대형 헬기의 약 2.5배인 8000L45초 이내에 물을 담수해 한번 출동으로 가로 30m, 세로 210m 범위에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특히 자동비행 조종장치, 디지털 조종실 계기장치, 지형충돌 경고장치, 야간 NVG 조명 등이 설치되어 안전한 비행이 가능하다. 산림청 관계자는 초대형 헬기 2대 추가 도입으로 모두 6대의 헬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대형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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