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제한속도 낮추니, 사고 감소
도심지 제한속도 낮추니, 사고 감소
  • 원주신문
  • 승인 2020.01.0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속도 5030’효과분석 결과 발표

도심지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한 결과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경찰청, SK T map과 공동으로 진행한 안전속도 5030 효과분석은 125km, 68개 지점에서 이뤄졌다. 분석결과 사고건수는 834건에서 13% 감소한 723, 사망자수는 11명에서 64% 감소한 4, 치사율은 1.32%에서 0.77% 감소한 0.55%로 각각 분석됐다. 속도하향 정책인 안전속도 5030’은 도심부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30~50km/h 이하로 조정하는 것이다. 현재는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2021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지자체·경찰서에 정책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안전속도 5030 기본설계 및 효과분석 사례집을 제작해 배부했다. 도로교통공단 윤종기 이사장은 “‘안전속도 5030’은 교통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라며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정책에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