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지역상생협력 우수사례 무엇이 담겼나
강원혁신도시 지역상생협력 우수사례 무엇이 담겼나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1.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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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 상생협력 우수사례 책자 발간
강원혁신도시, 도시재생 등 8개 사례 선정
“지역발전.화합에 중추적인 역할 기대”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상생협력 사례 8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혁신도시 내 각 기관 간, 혁신도시와 원도심 등 주변지역 간 상생협력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혁신도 생협력 우수사례를 담은 모두가 함께해요혁신도시 상생협력을 제작·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78건의 우수사례가 담겨있다. 강원혁신도시를 보면 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이 꼽혔다.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된 지나온 기억을 공유하는 원주 원도심 어울림의 공간은 중앙동 일원 263,455에 오는 2024년까지 총 4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 180억 원, 공기업 100억 원, 시비 120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주요 사업은 문화 공유 플랫폼 구축, 경관 개선, 생활 SOC공급, 문화의 거리 및 풍물시장, 시존 시장의 활성화 등이다. 또한 상생의 인적 자원 연계, 공존의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스마트 안전도시시스템 설치 등이 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6곳과 원주시는 협약을 체결해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물품을 구매하는데 정보부족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물품 판매촉진을 위해 강원혁신도시 을 구축했다. 제품 판로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이밖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노숙인들의 사회적응훈련으로 컨테이너형 농장(스마트팜), 사회적응훈련 교육 등 도시농부아카데미를 운영, 노숙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나래 오픈 캠퍼스 지역인재 양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우리동네 마을관리소 만들기, 대한석탄공사의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까페 운영 등이 포함됐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혁신도시의 성과가 인근지역으로 조속히 파급되기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우수사례집발간을 계기로 성공사례를 보다 확산하고 혁신도시가 지역발전·화합에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사례집은 혁신도시홈페이지(http://innocity.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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