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17.6%, 40대 14.8%, 60대 14.5%, 70대 13.9%
도내 인구증가 시·군
원주 5,145명, 춘천 651명
강릉 485명, 속초 104명
강원도 내 50대 이상 인구가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12월 31일 현재 인구통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154만 1,502명으로 전년 154만 3,052보다 1,550명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7.6%(27만 58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14.8%(22만 8,292명), 60대 14.5%(22만 3,088명), 70대 13.9%(21만 4,408명), 20대 11.7%(18만 1,102명), 30대 11.1%(17만 669명)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이 46%로 분석됐다. 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반곡관설동(4만 3,334명)은 40대 8,702명, 30대 7,583명, 50대 5,936명 순으로 많았다. 기업도시가 위치해 있는 지정면(1만 9,838명)은 30대 4,920명, 9세 이하 3,342명, 40대 3,163명, 50대 2,198명 순이었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원주·강릉·속초시 등 4곳만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34만 9,215명으로 전년보다 5,145명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춘천시는 28만 1,291명으로 651명, 강릉시는 21만 3,442명으로 485명, 속초시 8만 1,786명으로 10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 화성시(5만 5,574명),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경기도 부천시(1만 3,772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2018년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경기(16만 2,513명), 세종(2만 6,449명), 제주(3,798명), 인천(2,384명), 충북(755명) 총 5곳이었고, 서울(3만 6,516명), 부산(2만 7,612명), 대구(2만 3,738명), 전북(1만 7,915명), 대전(1만 5,066명), 전남(1만 4,225명) 등 12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