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체국 4년간 37개 폐쇄
도내 우체국 4년간 37개 폐쇄
  • 원주신문
  • 승인 2020.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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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무원노조 “수익성 보다 공공가치 우선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9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정사업본부의 경영합리화 방침에 따라 2023년까지 전국 직영 우체국 1352국 가운데 677국을 폐국할 계획이고 올 상반기에만 171개 우체국이 폐국된다고 주장했다. 도내에서는 올 상반기에 10개 우체국 폐국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37개 폐국이 검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공공의 가치를 무시하고 국민의 편의조차 수익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우체국 폐국 계획은 국가가 당연히 국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보편적 서비스 후퇴는 물론 서민금융의 역할 축소와 고령화 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금융소외계층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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