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의장 신재섭)는 지난 3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체의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확산방지 추진 등 시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원들은 검사현황 및 확진자 문자알림 서비스 개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마스크 배부, 종교시설 집회활동 금지 및 적극 단속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의회는 16일부터 12일간 예정됐던 제21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섭 의장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나고 전 국가적 위기상태인 만큼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의심사례가 발생하는 신속하게 대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하며 “의회차원에서도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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