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국회의원, 마스크 공급체계 질타
송기헌 국회의원, 마스크 공급체계 질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3.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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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식약청 상대
“투명한 배분 방안 마련해 달라” 주문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향해 정부의 현행 공적 마스크 배분 체계와 불투명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정부는 마스크 공급물량을 늘려 배분하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현실적으로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 국민 모두에게 공급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언제 살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무작정 줄을 설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언제 구할 수 있는지 예측이라도 가능하게 만들어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현재 공적 물량이 50%라고 하는데 더 확대하고, 투명한 배급 시스템을 구축해서 중간 유통과정에서 (마스크가) 유실되지 않도록 체계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들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마스크조차 구하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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