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
몽골에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
  • 원주신문
  • 승인 2020.03.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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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저감 위한 친환경 성형탄 공급사업

[대한석탄공사 제공]
[대한석탄공사 제공]

대한석탄공사는 지난 11일 평화엔지니어링 및 대양환경기술과 ‘친환경 성형탄 제조공장 구축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석탄공사는 몽골 자회사인 홋고르 샤나가(유)의 탄광을 통해 유연탄을 공급하고 시설 부지 및 기타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또 평화엔지니어링은 생산공장 구축을 위한 자금을 투자하고 대양환경기술은 몽골 성형탄 사업운영을 주관한다.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 2위로 동절기 7개월은 무분별한 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매우 심각하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는 몽골정부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몽골에서 생산한 유연탄을 이용, 친환경 성형탄 제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올해 한·몽 수교 30주년을 맞아 몽골의 주요 현안인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성형탄 제조사업을 파트너사와 차질 없이 추진해 한·몽간 에너지 협력의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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