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가로숲길 대대적 정비 추진
도심 가로숲길 대대적 정비 추진
  • 원주신문
  • 승인 2020.04.0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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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사업비 35억 원
북원로, 시청로, 서원대로, 치악로 등 추진

원주시는 ‘걷고 싶은 푸른 공원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심 가로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기존 가로수의 보완 식재 및 생육환경 개선은 물론 도로 주변 유휴 공간에 잎이 무성한 대형 속성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열섬화 현상 및 미세먼지 저감, 보행시민 그늘 제공 등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 상반기에는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 자체적으로 마련한 가로수 조성 매뉴얼 및 원주시 가로숲길 조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북원로, 시청로, 서원대로, 치악로 등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변에 연결형 띠녹지를 확충하고 인도가 넓은 공간에는 테마가 있는 가로쉼터형 녹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확장형 식수대, 토양개량, 급양급수관 설치 등 기존 가로수의 생육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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