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강원도 ‘지역 관광교통 개선’ 대상지로 선정
문체부, 강원도 ‘지역 관광교통 개선’ 대상지로 선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4.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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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확충 및 다국어 관광 안내 등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0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 대상지로 강원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관광교통 개선 사업’은 지역관문이 되는 교통거점에서 관광지까지의 접근성과 관광객 편의에 맞춰 지역 교통여건, 관광자원 매력도,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 및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강원도는 앞으로 △관광지 연계 교통수단 및 순환노선 확충 △다국어 안내 및 연계 정보 제공 △교통 이용 관광편의 제공 등 크게 3분야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일부 지원은 2021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는 2018년 국내여행 총량 1위 및 외래관광객 방문 4위의 인기 관광지이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이후 구축된 국제적 인지도, 저비용 항공사 ‘플라이강원’ 출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춘천 레고랜드 개장 예정 등 다양한 강점과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을 지역관광 관문으로 국제크루즈터미널을 보유한 속초시와 도시 간 특급열차(ITX)역이 있는 춘천시 등 강원도 내 교통·관광 자원을 연계하면 이번 사업의 상승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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