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SFTS 환자 추가 발생
원주서 SFTS 환자 추가 발생
  • 원주신문
  • 승인 2020.05.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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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이며 눈금한칸은 1mm다
△작은소피참진드기. 암컷, 수컷, 약충, 유충 순이며 눈금한칸은 1mm다

원주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환자는 호저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경 집 근처 텃밭에 다녀오다가 등과 다리 부위를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18일부터 발열 및 기력 쇠약 증상을 보여 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24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SFTS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올해 원주지역 SFTS 확진환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참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해진 만큼, 특히 농업인이나 산림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있으며, 보건소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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