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일학습지원센터가 27일 지정면 기업도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원주 일학습지원센터는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사업과 청년 일자리 확충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 및 근로자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기 위해 춘천까지 2시간 가까이 오가는 불편을 겪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 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 원창묵 원주시장, 산업인력공단 장덕호 강원지사장, 이경희 센터장, 일학습 병행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송기헌 의원은 지난해 신규 예산확보를 통해 원주 일학습지원센터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사업비 예산 11억 2,000만 원과 센터 개소 운영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송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일학습지원센터 개소를 지역 기업과 근로자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가 되어 경제도시 원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