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착한 소비’ 확산
긴급재난지원금 ‘착한 소비’ 확산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6.07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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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9일 중앙시장서 ‘함께 나눠요’ 진행
여성단체협의회, 8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긴급재난지원금을 이용해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이를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원주시는 9일 오전 중앙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함께 나눠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중앙시장 번영회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구입한 물품 중 일부는 후원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원주시는 앞으로 남부시장, 문막시장, 민속풍물시장 등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앞서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오전 중앙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성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단체별로 점심식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신성숙 회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우리 원주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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