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부터 일반 우체국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편취급국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편취급국은 우체국 창구 업무를 민간에게 위탁하는 제도로, 국내·국제 우편 접수와 우표·수입인지 판매 등 업무를 담당한다. 금융 창구 업무는 취급하지 않으나 혁신·기업도시 우편취급국은 ATM을 설치해 입·출금, 공과금 수납 등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강원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혁신·기업도시 우편취급국 개국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기관이 보다 편리하게 우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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