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대상자로 부론복숭아작목반을 선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안전을 위협하는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14농가로 구성된 부론복숭아작목반에 전문가 컨설팅과 더불어 농용동력운반차, 동력가지절단기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농약보관함, 방독마스크 등 안전보호구 등 모두 70개를 보급했다.
시는 작업 자세 교정으로 인한 근골격계 피로도 감소, 노동력 절감, 농약 중독 위험성 감소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작업능률 향상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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