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회, 주 14회 운항
저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8일 원주공항에 첫 취항했다. 강원도는 이날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안정적인 노선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날부터 원주~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운항은 기존 1일 1회에서 2회로 증편, 매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6시 원주에서 제주로 출발한다.
원주공항은 지난해 10만 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월 말 공항 내 유일한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운항중단 이후 사실 상 하늘길이 막혀, 도민들은 양양공항이나 인접 김포·청주공항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 진에어 취항을 통해 원주공항 활성화 숙원사업이자 도민들의 요구사항인 상시 1일 2회 운항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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