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내년1월부터 도심 미관과 보행자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연세세브란스 기독병원 앞 진입로 600m(폭12~15m)를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시비 등 36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구간은 1구간이 옛 원주시청~다박골 사거리 450m, 2구간이 연세세브란스 기독병원 정문~원일로 농협150m다. 시는 앞서 한국전력측에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은 그동안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많은데다 도로마저 비좁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업이 시작되면 전신주 철거, 전선 지중 매설사업이 진행된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연세세브란스 기독병원은 충청북도, 경기도 등 외지에서 환자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전력선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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