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시청 1층
원주시와 원주세무서는 오는 9일부터 시청 1층에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을 운영한다. 이곳에는 세무서에서 파견된 직원이 국세 관련 사업자 등록 신고와 휴·폐업 신고, 소득금액 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 민원 처리를 위해 세무서와 시청 등을 별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은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그동안 세무서가 없거나 원거리에 위치한 지자체에 설치돼 온 것과 달리 원주시는 양 기관이 근거리에 있으면서도 납세자 편의를 위해 설치한 도내 최초 사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통합 민원실 운영으로 민원인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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