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코로나19, 11월 최다 확진자 기록 세울까?
‘기세등등’ 코로나19, 11월 최다 확진자 기록 세울까?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11.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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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월별 확진자
8월 81명→11월 52명→10월 33명→3월 15명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52명(157~209)으로 파악됐다. 이런 추세라면 올 들어 가장 많이 발생한 지난 8월 81명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확진자는 2월 2명, 3월 15명, 4월 2명, 5월 2명, 6월 4명, 7월 1명으로 나타나 한풀 꺽이는가 싶더니 8월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후 9월 16명으로 주춤하는 분위기였지만, 역시 10월(33)이후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보건당국은 10월 이후 내년 2월까지 겨울철에 코로나19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폐쇄된 공간에서 오밀조밀하게 모여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현재 원주지역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며 “시민은 가능한 모임을 자제해 주고 불가피한 경우 공공장소와 다중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또는 공공시설 등 방문 후 손 씻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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