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출 시의원 “공영주차장 관리 시설관리공단에 맡기자”
류인출 시의원 “공영주차장 관리 시설관리공단에 맡기자”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11.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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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류인출 의원, 5분 자유발언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제공]

원주시의회 류인출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2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영주차장 관리를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에 맡기자”고 제안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원주시가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은 중앙로, 단계택지, 학성·일산 공영주차장 등 총 537면이다. 현재 민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해 2억 7,000만 원의 세외수입이 발생해 시 재정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운영은 수탁자가 하고 있지만, 대규모 수선·유지, 민원처리는 위탁자인 시가 하고 있는 등 관리·운영체계가 이원화되어 있어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수탁자가 미리 위탁계약금액을 시에 납부하고 운영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위탁계약금 이상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과도한 영업행위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시민들과 잦은 마찰의 원인으로 파악했다고 류 의원은 주장했다. 

따라서 “공익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 된다”며 “이를 위해 요금체계 개선, 공영주차장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 요금관리시스템의 전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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