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앞서 지난해 말 강원남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4층에 행동치료실,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관찰실 등의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행동분석 전문가,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경우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센터가 분격 운영됨에 따라 강원도 8,877명의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충북 북부, 경기 동부·북부 지역 발달장애인의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