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배 벽두부터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 발생...세인교회 폐쇄
새배 벽두부터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 발생...세인교회 폐쇄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1.01.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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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은 2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발생한 세인교회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세인교회는 구랍 29일 1명이 발생한 이후 30일 2명, 31일 1명, 1일 9명, 이날 9명 등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전날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CCTV 영상을 확보해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연말연시 방역기간 교회 반주와 방송팀 등 20여명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확인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원 시장은 “N차 감염으로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진자에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12월부터 현재까지 세인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49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동안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미사・법회 등을 준수하고 모임이나 식사를 금지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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