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유주택 1호 ‘주목’
청년 공유주택 1호 ‘주목’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1.01.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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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원 투입 1채 공급
임대료 월 10만 원,
이달 입주자 모집 본격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낡은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청년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빌려주는 공유주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원인동 마을관리소 인근에 친환경 청년 공유주택 1호인 ‘가치채움’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낡은 단독주택을 매입해 1년 동안 월 10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입주자에게 빌려주는 것. 입주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친환경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공동 활동을 통해 마을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모색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모집하며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으로 무주택 개인 또는 3인 단체다. 복지관 관계자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다”며 “노인인구가 많은 원인동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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