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축산악취 개선사업에 선정돼 13억 6,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축산악취개선사업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기존 개별 농장지원에서 시‧군 또는 마을, 축산단지 등 지역단위로 전환해 지원한다. 전국에서 23개 시군이 이번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도내에서는 원주시와 고성군이 포함됐다. 사업 대상 지역은 소초면, 지정면, 판부면이다. 시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컨설팅을 통해 악취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지역·농장 환경에 맞는 악취저감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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