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 1년 6개월 만에 직위승진
“소통의 리더쉽 발휘해 현안해결 앞장”
원주시청 개청 이래 관운의 끝판왕이 탄생했다. 지난 1일 자로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에 임명된 김규태 사무관. 기초자치단체의 국장은 공무원들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봉의 자리다. 사무관 승진하고 3년(특별승진)~4년(일반승진)이 지나야 오를 수 있는 자리인데다 한정된 자리 때문에 경합이 치열하다.
그러나 김 사무관은 사무관 승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직위승진을 거머쥐어 그의 관운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전임 김치완, 김순태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도 직위승진했지만, 정년 때문에 결국 사무관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공직을 떠나야 했다. 김 국장 직무대리는 퇴직 1년 6개월을 앞두고 당당히 서기관 직급 승진을 할 수 있었다.
원주고, 강원대학교 토목공학과 출신인 그는 지난 1990년 9급 토목직으로 공직에 투신했다. 오척단구의 아담한 체구지만 누구보다 단단하다는 게 주위의 평. 혁신도시, 기업도시 관리권 인수인계를 매끄럽게 처리하고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 원주천댐 건설사업 등 남다른 업무추진력으로 현안 사업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국장직무대리는 “일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원창묵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후배들에게 열심히 일하면 기회가 온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다.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운을 뜻하는 말은 많다. ‘운칠기삼(運七技三)’, ‘천하의 지장(智將)·덕장(德將)도 운장(運將)을 당하지 못한다.’,‘타고난 관운은 하느님도 못 말린다’란 말이 그것. 관운 못지않게 그가 추진하는 원주시 현안 사업에도 운이 더 한층 깃들어 술술 풀리길 기대해 본다.
업무 열심히하고 간 사람들 서운합니다
평가한 사람이 어떻게 그간 업무보아는지 아는사람 다아는데 참 웃기네요 다른 사람이 한일을 마치 자기한것처럼 포장했네요 멍멍이가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