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박람회 추진센터 공식출범, 관 주도 운영 탈피
GTI박람회 추진센터 공식출범, 관 주도 운영 탈피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1.01.15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수출상담 수시 진행

강원도는 15일 우산동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GTI박람회추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GTI 박람회는 앞으로 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전문성을 갖춘 박람회로 거듭난다. 센터는 도에서 총괄 운영해 오던 GTI박람회 관련 모든 업무를 단계적으로 이관 받아 내년부터 독립적인 체제로 전환한다. 올해까지 도 중국통상과장이 센터장을 겸임해 도와 협업을 통해 운영된다. 센터는 내년 외부 공모 등을 통해 민간 센터장을 선임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GTI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수출상담을 수시로 진행하는 한편 지역축제와 야시장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전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글로벌투자통상국 안권용 국장은 “GTI박람회는 규모와 성과에 비해 직원의 잦은 전보에 따른 전문성 부족,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GTI박람회가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명실상부한 경제·한류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