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오는 5월 상용서비스 시작
수소충전소, 오는 5월 상용서비스 시작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1.0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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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허가
문막읍 진운주유소 허가 절차 진행 중
원주시, 올해 200대 보급 계획

수소자동차 충전소가 곧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문막읍 동화리 진운주유소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문막휴게소에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가 오는 5월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고압가스 허가가 난 문막휴게소는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고, 문막읍 동화리 진운주유소는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수소자동차는 지난 2019년부터 보급 사업을 통해 원주지역에서 모두 118대가 운행 중이다. 그러나 수소충전소가 없어 차량운전자들이 수소충전소가 있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까지 원정가서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수소충전소 상용서비스 시점에 맞춰 오는 2,3월 ‘수소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낼 계획이다. 올해 확보된 물량은 200대. 보급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다. 시는 75억 원을 들여 대당 3,6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 가격 7,200만 원의 절반가량을 지원하는 셈이다. 수소자동차는 1회 5분 충전에 600㎞를 주행한다. 매연이 발생하지 않아 ‘달리는 공기청정기’라는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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