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담배소송 2심 준비 본격화
건보공단 담배소송 2심 준비 본격화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1.01.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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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륙아주 선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이른바 ‘담배소송’1심에서 패소하자 항소한 뒤 2심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담배소송 항송심의 외부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선임하고 고등법원에 위임장을 제출했다. 대륙아주는 제조물 책임 소송, 집단 소송 등에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법무법인으로 쟁점별로 변호사팀을 구성해 소송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대륙아주가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시각에서 1심 판결을 분석하고, 각 쟁점별 법리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해물질로 인하여 발생한 폐해에 대해 가해자들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피해자들은 정당한 배상을 받게 하는 데에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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