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올해 사방댐 5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총 12억 5,000만 원을 들여 신림면 황둔리, 문막읍 궁촌리, 호저면 광격리, 귀래면 주포리, 부론면 단강리에 사방댐 5개소를 신설한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사와 토석 유출 등으로 기능이 퇴화된 기존 사방댐 3개소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사방시설의 내부 균열, 침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원호 산림과장은 “장마철 이전까지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99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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