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 강원인삼농협 직판장 1호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강원인삼의 베트남 진출은 단발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이번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현지 도매상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판매 전략을 세워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직판장은 지난해 5월부터 강원도베트남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인삼조합, 순수세상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통해 추진됐다. 직판장의 운영은 현지 기업인 퓨어월드의 유통자회사인 순수세상에서 맡는다. 도는 직판장의 현지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까지 강원인삼제품의 추가적인 인허가 및 물류, 판촉행사 등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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