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내 행정기관의 정보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자체 보안 여건이 떨어지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보호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 사이버통합보안관제센터는 도청, 시군청, 소방서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탐지·분석, 바이러스 차단 등 상시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보안관제 요원 신규 채용 등 자원 확충을 통해 24시간 중단 없는 사이버 사고 대응체제를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대상 정보 보호 맞춤형 컨설팅, 정보 보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체계에 대한 취약점 진단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은 강원정보보호지원센터로 문의 후 신청하면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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