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자극을 돕는 ‘기억 여행 키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증세 악화를 예방해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억 여행 키트는 두뇌건강 놀이책, 기억생생 색칠놀이, 두뇌건강 칠교놀이, 치매예방운동법 책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 관계자는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팀(☎737-37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