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와 무속행위 등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에 산림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방지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또 전 직원 비상근무, 긴급출동 대기태세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산불 위험·취약지, 입산 길목 등에 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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