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57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7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원주시를 비롯해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 경북 안동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 경남 창원시 등이다.
지난 4월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총 1,817가구로 파악된 가운데 원주시가 405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창 238, 강릉 224, 춘천 196, 고성 178, 영월 118, 속초 115, 정선 107순이었다. 원주시의 미분양 사유는 미분양 해소 저조, 모니터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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