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경기·인천지역에 발생한 참나무시들음병(35ha) 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매개충 잠복시기인 오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소구역 선택베기 등 고사목을 제거하는 한편 매개충 우화 최성기 이전인 6월초까지 피해목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해 매개충을 포획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4년 경기 성남에서 처음 확인된 참나무시들음병은 매개충인 광릉긴나무좀이 곰팡이균을 옮겨 발생하는 병으로, 줄기 수분통로가 막히면서 잎이 시들고 빨갛게 마르면서 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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