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일 직업계고교의 실습실 환경개선을 위해 9억 4,575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용접이나 절삭 및 화학제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환경측정은 원주의료고, 강릉중앙고, 원주공고,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홍천농고 등 6교 32실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여 환기시설 설치 등 안전 환경 구축과 실습실 안전보호구를 지원하고,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습실 현장방문 점검 및 외부 전문가 안전현장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습에 참여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3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비를 지원하여 건강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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