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개혁정당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국민적 요구와 시대적 사명이 있음에도 당론이 분열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국민들의 여망은 아랑곳 하지않은 채 스스로의 패권주의로 말미암아 당이 분열되는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당의 분열에 대한 원인제공과 그 책임을 묻고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화와 소통이 활발한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이상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잘 돌보는 책임 있는 생활정치인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 의원의 탈당으로 원주 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원은 8명이 됐다. 위 의원은 향후 국민의당 강원도당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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