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부르는 동물 체험 관광콘텐츠 인기
관광객을 부르는 동물 체험 관광콘텐츠 인기
  • 김은영기자
  • 승인 2021.10.03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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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광재단, 8월 관광동향 분석 자료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콘텐츠를 보유한 관광지의 방문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강원관광동향분석 발표에 따르면 8월 방문객은 110만여 명으로 전월보다 8% 증가했다.

시군별 증가율을 보면 영월군이 18.6%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태백시, 횡성군, 춘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영월군은 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인근에 위치한 박물관, 역사관, 야영장 등에서 증가현상이 뚜렷했다.

특히 반려견 동반 야간여행을 추진한 춘천 ‘강아지숲 테마파크’, 강원도의 알프스로 부상하는 태백 ‘몽토랑 산양목장’은 각각 117%, 89%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알파카를 직접 데리고 산책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원을 운영하는 홍천 ‘알파카월드’는 63% 증가했다. 모두 동물을 매개로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라는 점이 눈에 띈다.

정태훈 스마트관광팀장은 “반려동물 관광 및 자연과 동물을 매개로한 관광콘텐츠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마케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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