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오피니언 란에 ‘클래식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는 최왕국 작곡가의 곡 ‘꿈, 이뤄지다’(이.삼.사.오 노래, 한정혜 작사)가 지난달 28일 철원군 옛 노동당사 특설 무대에서 열린 제7회 통일로가요 창작 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통일부와 강원도, 철원군이 공동 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총 115팀이 응모해 1차로 연주 동영상 심사에서 20팀을 추려서 예선을 거쳐 12팀을 선발해 본선을 치렀다.
본선 진출 조에는 레이지본, 임주리, 이훈주 등 기성 가수와 밴드들이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꿈, 이뤄지다’는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함께 희망을 담았다.
최왕국 작곡가는 “115팀 중 3등이면 만족한다”라며 “국민들이 이 노래를 듣고 통일에 대한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상에는 레이지본이, 최우수상에는 이훈주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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