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렴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기고] 청렴한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 권혁윤
  • 승인 2021.10.15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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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윤 [통계청 원주사무소장]
△권혁윤 [통계청 원주사무소장]

공직사회의 청렴은 국민의 국가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다. 이런 국가의 국민은 행복하다. 국가의 청렴도와 국민의 행복은 불가분의 관계다. 국제연합 산하 지속가능발전 해법 네트워크가 발표한 국가별 행복지수에서 OECD 국가 중 핀란드, 덴마크, 스위스가 가장 높았다. 

덧붙여 이들 나라는 국제투명성기구에서 발표하는 2020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도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부패 청정국가로 공인받은 것이다.  사람이 청렴하다 함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하고, 청렴한 공직자란 ‘일을 사사로이 처리하지 않고 공정하게 처리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청렴한 조직이란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100점 만점에서 2019년 기준 59점을, 2020년 기준 61점을 기록해 세계 180개국가 중에 각각 39위, 33위를 기록했다. 부패에 대한 인식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8년 연속 ‘1등급’ 기관에 선정된통계청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소한 일에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며 공과 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행동하면서 국민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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