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이하 우수병원 평가정보)를 카카오맵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심평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서비스 우수병원 평가결과를 카카오맵에 공개했다. 또 주소, 전화번호, 진료시간, 의사 수 등의 의료기관 현황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3회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한 ‘3회연속 우수’, ‘2회연속 우수’ 등의 우수병원 정보는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료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회 방법은 카카오맵 앱을 열고 병원명칭을 검색 후 클릭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탭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 11월 ‘병원평가정보서비스’와 ‘우수기관병원평가정보서비스’ 오픈API를 개발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에 개방한 심사평가원은 향후에도 민간 수요가 큰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앞으로도 병원평가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합리적 의료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영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