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유선자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도입을 강조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원주시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15만 242가구)의 34.6%(5만 1,940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평균(31.7%)을 웃도는 수치다.
유 의원은 “1인 가구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이다”라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에서 도입한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도입하자”라고 제안했다.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는 1인 가구를 위해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돌아올 때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하는 방식이다. 유 의원은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1인 가구의 질병, 인간관계, 정서적 불안정 등을 보완할 수 있고 정서적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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