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올인·선거구 미정...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단 1명
여야, 대선 올인·선거구 미정...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단 1명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2.02.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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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원회 CI
△선거관리위원회 CI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등록률은 저조하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일 강원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18일부터 시장, 도·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하지만 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시장과 도의원 예비후보는 단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시의원의 경우 바선거구 국민의힘 함경호 후보만 등록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예비후보 등록률이 낮은 것은 여야가 대통령 선거가 끝날 때 까지 지방선거와 관련된 일체의 선거운동을 중지토록 지침을 내린데다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깜깜이 지선’이라는 푸념도 있다. 출마 예정자들은 선거구가 어떻게 개편될지, 선거구도 2인 일지, 아니면 3~4인 선거구일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대선 일까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따라서 대선이 끝난 이후 그동안 미뤄온 광역단체장과 시장, 도·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감 예비후보는 문태호(전 강원도교육감 비서실장), 민성숙(전 강원대학교 시간강사), 신경호(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유대균(전 교육부 장학관), 조백송(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 회장), 강삼영(모두를 위한 교육포럼 대표) 최광익(화천중고등학교 교장)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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