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이주자 단지...남원주 역세권 인근에 조성
원주천댐 이주자 단지...남원주 역세권 인근에 조성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2.02.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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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천댐 건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고시
판부면 서곡리 산 106의 19번지 일대 1만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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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면 서곡리 산 106의 19번지 일대

원주천댐 건설에 따른 사업부지 주민들의 이주자단지가 확정됐다. 강원도는 최근 이주자 단지와 사업계획 변경 내용을 담은 ‘원주천댐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강원도 고시와 원주시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26억 9,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주자 택지 조성사업은 원주천댐 건설사업으로 인하여 생활근거지를 상실하게 되는 주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기반을 마련‧정착할 수 있도록 판부면 서곡리 산 106의 19번지 일대 1만 1,106㎡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남원주역세권 원주역과 직선거리로 900m, 거장아파트와 200m거리에 위치해 있다. 토지 소유주, 거주민 10여 세대가 이주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강원도는 이주자 단지와 연결하는 소로 3개소(연장 L=416.0m)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한편 댐 규모는 당초 높이 49.0m, 길이 210.0m에서 높이가 46.5m로 축소된다. 본 댐 축조 완공 시점도 올 연말에서 오는 2023년으로 1년 늦춰졌다. 사업비도 798억 1,700만 원에서 820억 1,600만 원으로 21억 9,900만원이 증가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대응력 확보와 원주천 하류 홍수 방어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원주천댐 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9월 관설동, 판부면 신촌리 일대 25만 2,390㎡에서 추진하고 있다. 담수 용량은 180만 톤이다.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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