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용 시장 권한대행 “안전한 대선 위해 방역대책 만전”
조종용 시장 권한대행 “안전한 대선 위해 방역대책 만전”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2.03.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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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용 부시장, 3월 정례브리핑
△조종용 부시장[사진=원주시 제공]
△조종용 부시장[사진=원주시 제공]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한 달간 총 1만 1,893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 “코로나 대응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주시는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에 따라 방역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환자군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체계로 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말부터 보건소 일부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가용인력을 방역·재택치료 업무에 전환 배치했다”라며 “본청 직원 37명을 보건소로 인사발령하고, 간호사 등 11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등 감염병 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 관련해선,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투표소 관리와 방역대책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일반 유권자와 확진자 등의 동선은 철저히 구분될 수 있도록 확진자 등 임시기표소를 별도 설치·운영해 시민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확진자와 격리자는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을 제시하고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사전투표는 오는 5일 토요일에 한해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당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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