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원주시민회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에스티아 웨딩컨벤션에서 ‘2016년 신년인 사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 동문회와 향우회, 주요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이재만 전 회장은 “3년간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동안 많은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시민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취임하는 조병우 회장에게도 더 큰 격려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병우 신임 회장은 “그동안 선임 회장님들의 노력으로 재경원주시민회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 고향발전과 회원상호간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시대를 맞게 된 원주시가 계획하고 진행하는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어려운 현안문제는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강후·김기선 국회의원은 “비록 원주를 떠나 살고 있지만 회원님들의 원주사랑 만큼은 대단하다”며 “중앙 정치무대에서 국비 확보 등 원주발전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단계동에서 태어난 조 회장은 단계초교, 원주중, 원주고를 졸업했으며 단계초교 총동문회장, 재경원주고총동문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는 치악산 막걸리, 원주 와인을, 문막농협은 토토미쌀을 제공해 회원들에게 진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환 전 합참의장, 안공혁 전 손해보험협회장, 함종한 전 국회의원, 하창화 한국백신회장, 김 명숙·전병선·조창휘·하석균·김인순 원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