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까지 507억 원 투자, 259명 고용 창출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9일 오후 강원도청 제2청사에서 ㈜마이셀, ㈜프레시원, ㈜리뉴시스템과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공장 신설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업은 앞으로 총 50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9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마이셀은 버섯/곰팡이 균사체를 활용해 동물 가죽과 육고기를 대체하는 소재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오는 2024년 10월까지 문막반계산업단지 내 8,204㎡에 오는 2024년 10월까지 111억 원을 투자해 준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프레시원은 간편식 레토르트와 양념육, 건조저장육을 생산하고 있다. 문막반계산업단지 반계리 7,524㎡에 약 181억 원을 투자해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리뉴시스템은 콘크리트의 거동, 진동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영구적인 방수실현이 가능한 터보실(Turbo Seal)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문막반계산업단지내 8,667.3㎡에 215억 원을 투자하고, 2022년 9월 착공해 2023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설 투자를 결심해 준 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개별 기업의 투자 성공이 또 다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투자협약을 하게 된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3개 필지는 당초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문막화훼관광단지 조성이 좌초되어 원주시가 강원도,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협의해 산업용지로 전환하고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